(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딕펑스 김태현이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한다.
지난 3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측은 유튜브 채널에 '최현석 셰프 사위가 딕펑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인 29일 김태현과 최연수가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최연수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는 "최연수 씨와 김태현 씨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이 내년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나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던 만큼 두 사람의 열애를 두고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컬투쇼' 녹화 도중 DJ 김태균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되게 어렸을 때부터 알게 됐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셰프님이 공연을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는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렇게는 알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지났고, 오며가며 한 번씩 보다가 (만나게 됐다)"고 얼굴을 붉혔고, 김태균은 "마음 속으로 쏙 들어왔구나"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딕펑스의 팬이었고, 김태현 씨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말하자 김태현은 "사실 제 팬은 아니고, 김재흥 씨 팬이다. 저희 베이스 치는"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원래 재흥 씨 팬이어서 만나기로 하고 같이 본 적이 있다. 굉장히 아쉬워하면서 '아깝다'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대시는 누가 먼저 한 것이냐는 물음에 김태현은 "자연스럽게 된 거 같다. 말은 제가 먼저 했던 거 같고"라고 답했다.
연애한지 3~4년이 됐다는 김태현은 이제 장인어른의 허락이 필요한 건 아니지 않냐는 말에 "예전에 한 10년 전에 몇 번 뵙고, 이제 어쨌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되지 않나. 말씀하시는 게 이제 '아, 그 때 죽였어야 됐는데' 하시더라"고 최현석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했으며,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연수, '컬투쇼' 선공개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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