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매출 2조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산 수출은 매출 1조6560억원, 영업이익 4399억원을 달성했다. 유럽 지역의 안보 수요에 힘입어 폴란드 K9 자주포와 천무 등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715% 증가했다.
항공 부문에서는 매출이 4779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2% 늘었지만 GTF 엔진 손실로 인해 적자 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폴란드 등 해외 수출과 국내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방산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중심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44%의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3분기 매출 437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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