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지역활력타운·예산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선정

충남 금산 지역활력타운·예산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선정

중도일보 2024-10-31 15:59:35 신고

3줄요약
2. 지방시대위원회들이 10.31.(목) 정부서
지방시대위원들이 10월 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위원회에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지방시대위원회

충남 금산군이 지역활력타운, 예산군이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지로 선정됐다.

보령시와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금산군은 낙후지역의 개발 지원을 위한 성장촉진지역으로 (재)지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10월 31일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차 위원회를 열고 2024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대상으로 지역활력타운사업 10건,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9건을 심의·의결했고, 낙후지역의 개발 지원을 위해 70개 지역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지역활력타운
제공=지방시대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역이 주도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관계부처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10개 사업과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9개 사업이다.

은퇴자나 귀농·귀촌 청년 등의 지방이주와 정착 지원을 위해 8개 정부부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해 주거와 돌봄·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지로 10곳을 선정했다.

충남에서는 아토피 치유 부모동반 농촌유학 학생을 위한 전원주택 조성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촌돌봄농장 운영. 전국 최대 산벚꽃 군락지 등을 제출한 금산군의 ‘자연치유 아토피아 산꽃마을 리뉴얼’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모두 146억원(국비 81억원)으로, 관계부처는 국토부와 행안부, 농식품부 등이다.

민관협력
제공=지방시대위원회

또 민간의 창의력과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을 활성화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으로는 예산군이 제출한 ‘K-773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주)더본코리아와 옛 충남방적(창소리 77-3) 공장을 리모델링해 전통주 제조와 체험, 파머스마켓, 문화관광의 앵커시설을 조성·운영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125억(국비 50억)이며, 기재부와 행안부, 농식품부가 소관 부처다.

성장촉진지역 재지정(안)
제공=지방시대위원회

이와 함께 성장촉진지역으로는 충남 보령시와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금산군이 (재)지정됐다. 성장촉진지역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낙후지역의 개발 지원을 위해 지정된 70개 지역으로, 지역별 개발계획을 수립해 연간 20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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