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피오나 바셋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 금융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내년 11월 WGBI 최종편입을 위한 준비 상황과 현재 한국 정부에서 진행 중인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기관·투자자들과 적극 소통해 내년 하반기 실제 편입 이후 WGBI 투자 자금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FTSE 측은 "이번 결정은 자본·외환시장 선진화를 추진한 한국 정부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직접 만나본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의 한국 국채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을 확신한다"며 "자본·외환시장 전반에 있어 한국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환시장 구조개선',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금융개혁의 성공과 안착을 위해 제도·관행 개선, 국내·외 투자자 IR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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