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를 대표하는 인기작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 ‘호요랜드’가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호요버스 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간 다양한 게임에서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국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8홀 그리고 야외무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펼쳐졌던 각종 호요버스 오프라인 행사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펼쳐지는 ‘호요랜드’ 현장을 찾아가 봤다.
‘호요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은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총 다섯 종이다. 호요버스에서 그간 선보인 다양한 게임 가운데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들을 망라한 행사로, 각각은 저마다의 테마에 맞춰 꾸며진 미니게임 체험 부스, 이벤트, 무대 프로그램 등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현장 구성은 각자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에 맞게 꾸며진 부스를 찾아 다니며 즐기는 일도, 모든 행사장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이번 축제를 남김없이 즐기는 일 또한 가능하게끔 꾸며졌다.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 좌우로 ‘원신’과 ‘젠레스 존 제로’ 구역이 조성됐으며, ‘젠레스 존 제로’ 구역 옆에는 공식 굿즈 스토어가 마련됐다.
메인 무대 건너편에는 입구로부터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 구역 순으로 찾는 이들을 반긴다. ‘붕괴3rd’ 구역 너머에서는 DIY존, 2차 창작 부스 등 이용자들의 각각 게임을 향한 애정이 자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파트너로 참여한 각종 업체 부스와 푸드 구역 역시 굿즈존 건너편에서 행사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미해결사건부’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주말간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광장 야외 행사장에서 특별한 구성으로 팬들을 찾는다. 야외에 구성된 각종 미니게임 체험 이벤트 부스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구역은 단연 ‘원신’ 구역이다. 행사장 구성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음에도 불구, 모든 체험 공간 대기줄마다 가득 들어찬 인파가 ‘원신’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원신’은 이번 호요랜드 행사에서 ‘폰타인 탐정단 모집’이라는 콘셉트로 현장을 꾸몄으며, 이에 따른 용의자로 조사를 받는다는 구성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폰타인 캐릭터 의상 전시 공간을 지나 죄목 부여, 머그샷 촬영, 총 세 가지 단서를 찾는 미니게임 체험, 최종 판결에 이르는 순서대로 ‘원신’ 부스를 즐길 수 있다.
건너편에 위치한 ‘붕괴: 스타레일’ 또한 ‘원신’에 못지않은 인기와 독특한 체험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별도 유료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 ‘페나코니 IMPRESSION’ 체험 공간은 실제와 같은 곡예비행을 즐길 수 있는 XR 체험 기구를 마련하며 ‘페나코니’에 어울리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젠레스 존 제로’의 각종 미니게임, 붕괴학당 콘셉트로 꾸며진 ‘붕괴3rd’ 구역의 고즈넉한 분위기 등 한 공간에서 복수의 게임을 현실에 옮겨 놓은 ‘호요랜드’의 구성이 이번 축제를 다채로운 색으로 빛내고 있다. 이외에도 각각의 현장 구성은 중앙 통로를 이동함에 불편함이 없게끔 넓은 공간 차이를 두고 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이번 ‘호요랜드’ 행사는 10월 31일 개막해 오는 11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7홀, 8홀부터 야외무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을 꾸미고 있으며, 주말에는 ‘미해결사건부’ 구역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홀 내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퇴장 시간인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일과 3일 주말 저녁 7시 30분에는 야외무대에서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원신’, ‘붕괴: 스타레일’을 주제로 한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이번 행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한편,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호요랜드 2024를 통해 호요버스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유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호요버스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이 총출동하여 단독으로 선보이는 특별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 각 IP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무대 및 부스 이벤트 등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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