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페셜티 제품 및 청정에너지 원료 등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염소 계열 제품들의 구조적인 국제가 상승과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제품의 판매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세계 1위 의약용 셀룰로스 유통사인 미국 컬러콘(Colorcon)과 장기 유통 계약체결을 통해 내년에 준공되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물량 판매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아울러 4분기 정부에서 전력거래소를 통해 추진 중인 청정수소발전 입찰 결과가 발표되면 롯데정밀화학이 향후 공급할 청정 암모니아 물량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은 현재 아시아 1위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경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매출을 견조하게 유지하며 컬러콘과의 유통 계약 등을 통해 의약용 셀룰로스 판매 확대 기반을 만들었다”며 “4분기에는 고부가 포트폴리오 강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