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성제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더 채리티 클래식 대회의 기부금 일부를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인 조우영 선수를 비롯해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선수 기부금 1억원과 동아쏘시오그룹 동반 기부금 2억원을 합한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선수 기부금 중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 프로는 상금 전액을 기부해 기부에 힘을 실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대회다. 1976년 개최했던 민간기업 후원 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동일한 금액인 10억원을 기부했다. 선수들도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또 프로암 대회 참가자들과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과 선수 애장품 경매로 모은 수익금 등이 더해져 총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금을 단계적으로 백혈병 등 소아암, 소아 심장병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 소아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 소아 환우들을 살리는 가치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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