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사단법인 웹툰협회는 '2024 황금펜촉상' 수상자로 웹툰 1세대 창작자인 청설모(본명 박상준) 작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설모 작가는 2003년 다음웹툰(현 카카오웹툰)에서 '낭만돼지 데이지'를 그리며 웹툰 태동기부터 창작자로 활동했다.
2010년대 액션 웹툰 'MZ'에 이어 현재는 네이버웹툰에서 '마법사랑해'를 연재 중이다.
청설모 작가는 "선배 작가님들이 받아온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작품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상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펜촉상은 젊은만화작가모임이 원로 만화가를 기리며 만든 공로상이다. 2007년 시상 이후 명맥이 끊겼으나 2021년부터 웹툰협회가 그 취지를 이어받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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