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재수술 방지 위해선 개인별 적합한 방법 찾아야

코 수술은 코의 높이, 모양 등에 따라 각각 다른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콧대가 낮은 코, 콧볼이 넓은 복코, 콧등이 튀어나온 매부리코 등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어 전체적인 인상과 윤곽을 좌우한다. 그만큼 얼굴의 스타일을 결정하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코 성형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는 눈에 비해 난도가 높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성형외과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한다.

 

하성욱 대표원장 (사진= 뉴스타일성형외과 제공)

실제로 코는 첫 수술 이후 재수술 비율이 다른 부위에 비해 높은 편인데, 염증이 생겨 코 길이가 짧아지고, 코 끝이 들려 올라가는 이른바 ‘구축코’가 말썽이다. 구축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코 모양과 크기에 맞는 최적의 보형물을 선택하여 수술하는 것이 좋다.

보형물은 크게 실리콘, 비중격 연골, 귀 연골이 있다. 실리콘은 콧대성형에 가장 많이 쓰이며, 비중격 연골은 조각 후 코 끝을 올리거나 코 길이를 연장할 때 사용한다. 귀 연골도 마찬가지로 코 끝의 모양을 보강하는 데 적합하다.

부산 뉴스타일성형외과 하성욱 대표원장은 "코는 재수술 비율이 높은 만큼 첫 수술을 진행할 때 성형외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고 보형물을 결정해야 한다”며 “코의 높이나 모양 등을 분석하여 적합한 수술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은 콧대 절골 및 보형물 삽입, 콧볼 축소 등의 방법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환자도, 의사도 자연스러운 심미적 개선과 건강한 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