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소방본부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137명이다. 이 가운데 14명은 사망했다.
지난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관련 인명피해의 35.8%, 사망자의 28.5%가 겨울철에 집중됐다.
이에 대구소방본부는 다음 달부터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을 찾아가 안전 점검을 한다.
또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둔 건물 관리자 측에 소방 안전 점검을 요청한다.
아울러 소방·피난시설 차단 행위를 단속하고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능력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psjps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