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황재희·최민지 기자]
◆ LGD, '색 인지 차이 평가법' 국제 표준 채택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공식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색 인지 차이가 적을수록 일반 시청자들은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영상 판독이 필요한 의료 업계나 동일한 장면을 여러 명이 공동 작업하는 영상 제작 업계 등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력이 좋을수록 색 정확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해 시청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색 인지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이번 표준 제정은 소비자에게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 LG전자 세계 최초 투명 올레드 TV...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LG전자가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가전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가 없고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담았다. 콤비 월 오븐도 가정용 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함께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고메 AI 기술을 적용해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매체는 한 수 위의 요리기구라며 제품에 적용된 차별화된 기술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타임지 선정으로 LG전자는 6년 연속 올해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삼성전자 Neo QLED 8K·뮤직 프레임...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삼성전자가 2024년형 Neo QLED 8K·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이 미국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Neo QLED 8K는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오래된 콘텐츠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탑재했으며,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은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도 선명한 8K 해상도를 제공한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고 소개하면서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인치 x 8인치 크기의 사진이나 인쇄물을 제품에 전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 선정 삼성전자의 최고 발명품은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 태양광 리모컨, 더 프리스타일이 있으며, 2023년에는 갤럭시 Z 플립5, 미세 플리스틱 필터 등이 있다.
◆ LG전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 나눈다
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독려해 벤처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틀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알린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에서 선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 사의 사업 아이템도 소개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삼성전기, 포항공대서 우수인재 위한 특강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가 30일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 150여명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 사장은 “The Core technology of a digital future“을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기술, 그 중에서도 핵심 기술 확보 여부가 기업 생존의 핵심이라며 미래를 위해서 삼성전기가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서 장 사장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가를 메가트렌드, 삼성전기의 미래 준비,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을 전했다. 삼성전기는 2022년부터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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