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검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스포츠동아 2024-10-31 13:46:00 신고

3줄요약
사진=뉴스1 사진|CBS·채널A
검찰이 전청조(28)를 상대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3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전청조는 “죄를 지으면 언젠가 꼭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며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잘못했다.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최후 진술을 했다.

전청조는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 등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2022년 4월~2023년 10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구속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세간을 뒤흔든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의 재혼 스캔들 이후 벌어진 둘 사이의 분쟁 중,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전청조의 항소심 선고 결과는 11월 21일 나온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