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0월 31일, 이번 계획에 대해 "8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상권흐름과 이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분석과 관련해 카드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종별 매출 분석,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이용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석은 구리시 전반 경제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업종별 상세 데이터로 집계돼 상권의 강점과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경영전략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상권활성화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5년 2단계 작업으로 유동인구데이터를 추가해 상권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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