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있는 중랑망우공간 교육전시실에서 하반기 기획전시 '기억 속 멜로디, 시간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음악인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며 "전시를 관람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공간은 '망우 음악다방'과 '어린이 동산'으로 나눠 노래가 불렸던 시대를 생동감 있게 재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망우 음악다방'에서는 1950년대 박인환 시인의 작품과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차중락을, '어린이 동산'에서는 아동문학가 방정환과 동요 작가 강소천 등을 만나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시는 이날부터 2025년 2월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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