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총장, 캄보디아 정보통신부 장관, 브루나이 교육부 상임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18개국에서 130명 이상의 젊은 인재들이 참가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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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 킴 혼 아세안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웨이와 아세안 재단의 협력은 아태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향상에 있어 민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아태지역의 디지털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아태지역의 디지털 인재 프로그램은 파트너십과 헌신, 청년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기반하고 있다”며, “310개 이상의 대학에서 20만 명 이상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해 아태 디지털 경제의 미래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태국 송클라대학교(PSU)와 함께 아태 지역 최초의 ‘PSU ICT 인재 개발 및 혁신 센터’ 출범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향후 5년 동안 8만 명의 공인 엔지니어와 1,500명의 화웨이 인증 ICT 전문가(HCIE)를 양성할 계획이다.
‘미래를 연결하다: 성공을 위한 디지털 기술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성 촉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화웨이의 CSR 프로그램인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의 대학생 7명이 이번 서밋에 참가했다. 이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테크포굿(Tech4Good)’ 프로젝트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문화 교류 행사 ‘글로벌 빌리지’에서 재미있었던 부스 2위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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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참가자들이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한국 ICT 산업 발전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드 포 더 퓨처’는 화웨이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ICT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1만5,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30개 대학의 80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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