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명태균' 통화 녹취, 참으로 심각한 상황"

이재명 "'윤석열-명태균' 통화 녹취, 참으로 심각한 상황"

아이뉴스24 2024-10-31 12:29:02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 간 통화내용이 공개된 것을 두고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마을회관에서 진행한 '북한 대남방송 소음피해 주민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녹취 공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 박찬대 원내대표한테 말은 전해 들었지만, 아직 기사를 직접 보거나 들어보진 못했다"며 "다만 전해 들은 얘기로는 있을 수 없는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울러 "세부적인 다른 얘기는 당에서 좀 더 신중한 논의를 거쳐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 결정권자는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라며 일축한 것에 대해선 "녹음 파일에 대통령 육성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면서 "제가 아직 들어보진 못했지만 그것도(녹음 파일) 목소리가 본인 것이 아니라는 취지인가"라고 꼬집었다.

다만 이 대표는 구체적인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세부적인 논쟁은 제가 이 자리에서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번 녹취록 공개로 '탄핵 여론'이 커질 것 같냐는 질의에도 "취재진이 생각해 보라"고 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