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노윤서가 칸 영화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양자경을 만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배우 노윤서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았다.
첫 영화 주연으로 나선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스캔들' 등 탄탄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그런 그는 지난해 패션 브랜드의 초청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파이어브랜드' 레드 카펫과 '위민 인 모션'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양자경을 만나 화제가 된 노윤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지금도 만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정말 대단한 배우고 저도 작품 많이 봤다. 너무 좋아한다. 실제로 봤을 땐 멀리서만 봐도 '내가 보고 있는 게 맞나?' 생각했었다. 거기 계신 양자경 선배님도 그렇다"며 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회상했다.
노윤서는 "가서 연기 후배랍시고 하찮은 영어로 인사를 드렸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 없다는 생각에 인사 드렸는데 정말 눈에 사람이 빠져들 거 같더라. 너무 눈이 아름다우셨다"며 레오나르도와의 만남을 전했다.
이어 "팬이라고 영어로 인사드리고 했다. 아직도 꿈 같던 자리들"이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선배님, 양자경 선생님도 감사하게도 몇번 뵐 기회가 있어 좋았던 기회다. 재밌게 잘 다녀왔던 거 같다"며 당시 경험을 되새겼다.
한편 '청설'은 11월 6일 개봉한다.
사진= MAA, 노윤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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