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교육청 3호 지역연계형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이 개소했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소재 양서중학교 햇살관 1층에서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청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손기서 교육장,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방대곤 참여협력담당관 과장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역구에서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재웅 양천구의원, 황민철 양천구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다가치학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김지학 운영단장은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곳”이라며 “함께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긍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양천구 소재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서울시교육청이 한국다양성연구소에 위탁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소년자치배움터다. 정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닌 청소년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은 824㎡의 규모로, 내부에는 커뮤니티 공간, 책마루, 스터디카페, 댄스연습실 등이 조성돼 있다.
지난 6월에 첫 참여자를 모집하여 120명의 1기 ‘어반저스(어쩌다반짝반짝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마다 ‘길자비스’(길잡이 교사)가 프로젝트 과정을 돕는다. 더불어 ‘아띠언즈’(지역활동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전문성을 연결하고 있다.
추가로 오는 11월 9일까지 하반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어-반저스(참여 청소년)’를 확대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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