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전역 위험구역 설정…"대북 전단 살포 금지"

인천 강화군 전역 위험구역 설정…"대북 전단 살포 금지"

연합뉴스 2024-10-31 11:31:02 신고

3줄요약
북한으로 보낸 대북 전단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다음 달 1일부터 강화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을 도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1조에 따라 북한의 도발 위험이 큰 접경지인 강화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위험구역 내 금지 사항으로 대북 전단 살포 관련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대북 전단 물품 준비나 운반·살포·사용 등 행위를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안전과 일상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