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현지시각)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이 치러졌다.
토트넘은 '캡틴'이자 공격의 핵심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으며 8강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루드 반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하에서 레스터 시티에 5-2 대승을 거둬 8강으로 진출했다.
핵심 선수와 정식 감독 없이 16강을 통과한 두 팀이 8강에서 만나게 됐다. 리그컵 16강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대진 추첨식에서 토트넘과 맨유가 만나는 일정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16강전 맨시티에 이어 또 다시 맨체스터 연고팀을 만나게 됐다. 오랜 기간 무관이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은 맨유와의 승부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모든 대회 통틀어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아직 소속팀 우승이 없다. 맨유는 지난 2022-23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두 팀은 오는 12월 17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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