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내달 1일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강릉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동, 전용 84~166㎡의 총 32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4월 입주 예정이다.
강릉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롭게 론칭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강릉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차별화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가 도입될 예정이다.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세대당 약 1.6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도 마련된다.
강릉 아테라가 들어서는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돼 있고 향후 2440여 세대 규모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KTX강릉역이 있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등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릉 아테라는 오는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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