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체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선보였다.
애플은 M4 시리즈(M4, M4 프로, M4 맥스)를 장착한 맥북 프로 14와 맥북 프로 16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M4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6개로 한층 더 강력해진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했다. 기본 16GB부터 최대 32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M1을 장착한 맥북 프로 13 대비 최대 1.8배 빠른 기가픽셀급 사진 편집 등의 작업 속도를 갖췄다.
뉴럴 엔진 성능도 M1 대비 3배 이상 강력해져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맥북 프로 라인업 중 처음으로 구동된다. 장 디스플레이 외에 고해상도 외장 디스플레이 2대를 더 지원하며, 이제 3개의 선더볼트4 포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각종 주변 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신제품 제품 가격은 239만원부터로, 모든 모델은 스페이스 블랙 및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맥북 프로는 이날부터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 및 지역의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11월 8일이며,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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