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신청사 증축 공사를 끝내고 다음 달 6일 오후 1시 30분 신청사 앞 시민광장에서 준공식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포천시는 좁고 낡은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신청사 증축 공사를 했다.
이 공사는 기존 재난상황실 등 산재한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현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전체면적 8천102㎡ 규모로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240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2천만원, 물품 구입비 10억원 등 사업비는 319억원이 투입됐다.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시민광장도 조성했다.
광장의 면적은 1천629㎡로, 천연 잔디공원을 비롯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 의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템), 문화공연을 위한 무대 공간과 관람석 등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청사 증축을 계기로 노후화된 건물을 개선하고, 흩어져 있던 부서들을 통합해 대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