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주주환원율 30%, 자사주 1% 소각"

유한양행,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주주환원율 30%, 자사주 1% 소각"

머니S 2024-10-31 10:49:06 신고

3줄요약

유한양행이 3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진은 유한양행 전경.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3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진은 유한양행 전경.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매년 1건 이상의 기술수출을 이루고 자사주 소각 및 배당금 증액에 나서겠다는 게 핵심이다.

유한양행은 31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국가적 차원의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10%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기간 ROE(자기자본이익률) 8% 이상을 기록하고 매년 1건 이상의 R&D(연구·개발) 기술수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신규 임상 파이프라인의 경우 매년 2개 이상을 도출할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주주 의견을 반영해 2025~2027년 평균 주주환원율 30% 이상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주주환원율은 배당총액(보통주+우선주)과 자사주 취득·소각액의 합을 당기순이익(별도)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유한양행은 2027년까지 자사주 1%를 소각할 계획이다. 주가를 15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약 1200억원 규모다. 주당 배당금을 2027년까지 총 30% 이상 증액(2023년 결산 배당 대비)하기도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매출성장과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며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증액 등 주주환원을 위한 노력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