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추부면 추정리 등 3곳의 상·하수도 도로 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가 준공률 95%를 보이며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추부면 용지리, 추정리, 마전리 등 3곳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상수도 33.3㎞ 하수도 41.55㎞ 구간의 지하시설물 조사·측량, 도면작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3월 용역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상수관로 측량은 마무리됐으며 하수관로는 3.23㎞가 남았다.
이후 공공측량 성과심사 및 국토지리정보원 심사를 마쳐 사업이 준공된다.
해당 자료는 재난안전관리 및 시설물 설치·관리 계획 등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하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까지 7억 원을 들여 금산읍 상수도 30km, 하수도 40km에 대한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고자 한다"며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를 제공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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