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1800억…분기 최대 매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1800억…분기 최대 매출

잡포스트 2024-10-31 10:3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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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사진제공/삼성전자)

[잡포스트] 조성제 기자 =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7~9월) 반도체사업(DS·디바이스솔루션)에서 매출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올해 3분기 실적은 3조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7% 증가한 79조 98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6조 원 감소했다"며 "DS 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고 말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 매출은 29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6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메모리는 인공지능(AI)과 서버용 수요에 따라 HBM(고대역폭 메모리)와 DDR5, 서버용 SSD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이 전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부문의 매출은 22조2700억원이었다. 이 같은 영향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에도 나타났다. 특히 파운드리 부문은 모바일 수요와 PC 회복이 기대보다 부진한 점도 겹쳐 전분기보다 실적이 하락했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네오 QLED, OLED, 대형 TV 등 전략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서비스 사업 매출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3분기 매출 44조9900억원, 영업이익 3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재료비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하만과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3분기에도 역대 최대인 8조8700억원을 집행했다. R&D 비용의 경우 매 분기 기록을 경신하며 기술 중심 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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