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 운영은 산불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과 진화 체계를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산불을 원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산불 진화 인력 및 장비 확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안구는 10월 한 달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하 산불종사원) 3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대책본부 운영 기간 동안 산불 예방, 산불 취약지 순찰, 산불 발생 시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일 오전 장안구청에서는 산불종사원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대응 방법, 진화장비 사용법, 입산자 안내, 복무 지침 등에 관한 직무 교육이 진행됐으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산불로부터 산림자원과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입산객 및 인근 주민들의 산불 예방 수칙 준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안구는 산불 감시초소 11개소와 감시탑 2개소를 운영 중이며, 기계화 진화 시스템, 산불 진화 차량, 등짐펌프 등 43종 2,420개의 산불 진화 장비를 사전 배치하여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 등 주요 등산로 10개소에 ABC 분말식 소화기를 설치하여 입산객들이 산불 초기 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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