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뭐하는 짓"…'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행사에 누리꾼 분노 [엑's 이슈]

"세금으로 뭐하는 짓"…'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행사에 누리꾼 분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0-31 10: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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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사생활 논란이 일파만파다. 그러나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정상 출연한다. 

트리플스타는 30일 한 매체의 보도로 '양다리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결혼해 같은해 이혼한 트리플스타의 전처가 작심 폭로에 나선 것. 전처의 돈으로 미슐랭 레스토랑에 로비를 해 취업에 성공, 지금의 셰프가 됐으며, 그 상황 속 전 여자친구와 양다리를 걸치기도 했다는 것. 

더욱이 "옷 야하게 입은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등 트리플스타가 직접 쓴 편지(반성문)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더불어 한 유튜버는 트리플스타가 전처 몰래 레스토랑 공금을 유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트리플스타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전처가 트리플스타 부모님과 함께 각각 1억5천만원을 투자한 곳이라고. 그러나 경영 상태가 나빠진 후 트리플스타는 공금 일부를 부모님에게 몰래 보냈다가 전처에게 발각됐다. 이 사건은 전처가 밝힌 이혼 사유 중 하나였다. 

이처럼 사생활 논란이 계속해서 터져나오지만, 트리플스타는 예정된 행사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3일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미식 행사 '2024 A500BR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참석하는 것. 트리플스타뿐만 아니라 안성재 셰프도 함께한다. 

이 행사는 파인다이닝 메뉴 네 가지를 맛볼 수 있는 미식 행사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들이 참여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약은 지난 28일, 단 10초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트리플스타 논란 이후 서울시에 불참을 요청하며 민원을 넣었으나, 서울시 관광체육국 측은 "미식 행사 출연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답을 내놨다.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트리플스타의 참석 소식에 누리꾼들의 분노는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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