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출품될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서 넥슨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B2C 최다 규모인 300부스를 꾸미게 된다.
올해 넥슨의 지스타 슬로건과 부스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 최성욱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올해는 슬로건 보다는 30주년에 맞춰 모든 브랜딩을 맞추고 있다"라면서 "올해는 스피어 모양의 원 형태로 연결하는 구상을 했다. 넥슨의 지난 30년과 앞으로의 30년을 연결하자는 뜻에서 디자인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즐길 거리가 많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아직 넥슨 지스타2024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았다. 31일 기준 6일이 남았다는 걸로 봐서는 오는 11월 6일 오픈될 예정이다. 따라서 게임에 대한 정보가 오픈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연 출품작으로 슈퍼바이브, 오버킬, 카잔, 환세취호전의 4종이 준비됐다. 공개된 넥슨 부스 조감도를 보면 오른쪽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간이 이 4종에 대한 시연 공간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이며, 좌측에 30주년 기념 부스가 차려진다. 중앙에는 이벤트를 진행해도 좋을 공간으로 비쳐진다.
시연 타이틀 4종 중 슈퍼바이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자가 만드는 기대작으로 최근 엔씨가 선보였던 배틀크러시와도 닮은 게임이다. 최근 테스트를 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잔도 최근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에서 시연이 진행됐고, 이번 지스타에도 시연이 진행된다. 콘솔 게임임을 강조하는 만큼 PS5도 시연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 3명의 보스를 쓰러트려야 하며, 특히 첫 번째 보스가 가장 어렵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도쿄게임쇼에서 기자들이 진행한 버전은 다른 버전이어서 이번 지스타에 어떤 버전이 출품될지 주목된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액션 게임의 명가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 IP로 선보이는 차세대 3D Action RPG다. PC와 모바일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이다. 새로운 차원의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세계를 다루고 있다. 누리꾼들은 새롭게 공개된 영상을 보고 "나이트워크와 비슷하다", "던파혼2 수준이다", "3DMMORPG BBQ나 돌려내", "드랍된 줄 알았는데 계속하고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버킬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인기 고전 게임인 ‘환세취호전’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작 캐주얼 RPG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를 포함한 원작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새롭게 개발한 전투 방식을 적용해 빠른 속도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필드 보스, 토벌 던전, 레이드 등 협동 콘텐츠와 더불어 무투대회, 미니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했다.
환세취호전
아크레이더스의 경우 영상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의 기념부스 역시 준비됐다. 넥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8종의 신작은 이날 30주년 기념 부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넥슨은 5종의 시연 타이틀만 언급했을 뿐 다른 타이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8종의 영상은 지스타 2024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만큼 유튜브에 공개된 내용이 그대로 30주년 부스에서 상영될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끝으로 오는 11월 16일에는 지스타 최초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해당 오케스트라에서는 넥슨 대표 게임들의 OST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넥슨 경영진은 오케스트라의 볼륨과 라인업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선보이고 싶어서 준비한 것이 오케스트라 기획이다.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 이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이 많아 이를 위주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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