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 대전서 성료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 /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이 1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작된 동서커피클래식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무료 클래식 공연으로 누적 관람객이 1만8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문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했고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에 이어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독창과 듀엣으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세 음악가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