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30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공허의 격전지: UNION’ 시즌 1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로스 인터 던전 ‘공허의 격전지’의 매칭 방식을 대폭 개편했다. 전체 45개 서버를 3개 그룹으로 자동 매칭하던 시스템을 변경해, 총 5개의 리그에서 팀당 4개의 서버로 구성된 두 팀 간의 경쟁으로 진행된다. 서버별 스펙에 따라 상위 10개 서버에는 시드권이 주어지며, 해당 서버에 매칭을 신청한 비시드권 서버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최종 매칭을 완료할 수 있다.
UNION 시즌 1은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매칭 방식 도입과 함께 매일 밤 10시부터 20분간 ‘투쟁의 대지’ 및 ‘변모의 근원’ 지역의 사망 페널티를 해제해 전투의 재미를 강화한다. 또, 개인 및 길드 누적 포인트에 따라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고, 몬스터를 처치해 ‘태초의 전설 무기 선택 상자’ 제작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던전 ‘레시티 연구실’에는 6층 지역을 추가하고 보스 몬스터 ‘칼자라크’를 선보였다. ‘칼자라크’는 강력한 광역 스킬과 검 소환 스킬을 특징으로 하며, 공략 성공 시 전설 등급 아이템 ‘끝없는 심연의 슈즈’를 비롯해 신규 고대 등급 장비 ‘숨죽인 혼돈의 벨트’ 등 다채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래스 각성 효과를 도입해 각성 단계별로 얻은 누적 포인트에 따라 높은 효율의 버프 효과를 적용한다.
넥슨은 11월 1일 ‘히트2’ 서비스 800일을 맞아 ‘영웅 메달리온 선택 주머니’, ‘영웅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 ‘영웅 투혼 도전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감사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공허의 격전지: UNION’ 시즌 1 업데이트를 기념해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각 리그별 승리팀을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5개 팀 예측에 모두 성공할 경우 전체 이용자에게 ‘눈부신 클래스/펫 11회 소환권(3개)’ 등을 증정한다.
한편, ‘히트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바이벌 모드’, 글로벌 서버 ‘혼돈의 광야’ 시즌 2, 신규 ‘권갑’ 클래스 등 하반기 로드맵과 풍성한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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