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토스'의 일간 이용자 수(DAU)가 최근 1천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내에서 토스 앱의 DAU가 1천2만7천791명으로 단일 금융 앱 중 최초로 1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토스 앱은 10월 2주 차의 주간 이용자 수(WAU)가 1천489만4천778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금융지주 통합 앱 KB국민(1천547만1천708명)보다 적지만 농협(1천473만2천897명), 카카오[035720](1천423만6천710명), 신한(1천294만640명)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지주 통합 앱 이용자 수는 각 금융지주 산하 뱅킹, 페이, 카드, 증권 앱의 통합 사용자 수(중복 사용자 제외)를 뜻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금융 고객의 절반은 이미 토스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송금,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고 미국 증시의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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