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는 인공지능 기반의 X-ray(CT) 비파괴 검사장비를 개발, 상용화하고, 2차전지 결함 검출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에 검사장비를 공급하여 수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당사는 정밀 광학설계 및 제어, AI를 활용한 이미지 프로세싱 및 검사SW가 융합된 검사솔루션 기술을 보유하여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배터리 제조사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기업”이라며 “금번 행사에서도 국내외 기업, 투자사, 산·학·연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국내 소부장 산업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고객발굴 등 국내외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고, 첫 날 시상식 외에도 기업간 네트워킹, 포럼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노메트리는 전기차용 배터리 내부를 X-ray 또는 CT로 촬영, 분석하여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장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국내 배터리 3사, 노스볼트 등 여러 셀메이커들의 양산라인에 공급해 왔고, 2022년 2000만불 수출의 탑, 2023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노메트리 이갑수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파괴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K-배터리 품질 향상에 기여해 온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양한 소재, 형태로 진화하는 2차전지에 최적화된 검사장비를 만들어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중국, 유럽 등 더 많은 고객사에 공급하는 한편, 추후 반도체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도 비파괴검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