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아쿠아포닉스‘스마트팜’참여 프로그램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성동구는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성동아쿠아포닉스관(4차산업혁명체험센터 1층)에서 실내서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작물 재배 방법인 미래 농업을 배우고 그 작물 등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기후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래 농업으로서, 정보기술을 활용하고 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 등의 환경을 분석하여 장치를 통해 작물을 재배하여 주는 스마트 작물 재배기이다.
성동구에서 설치하는 스마트팜은 일반적인 스마트팜과는 다른 아쿠아포닉스로, 물고기 양식과 작물의 수경재배를 결합한 특수 장치 기술이 특징이다.
수족관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그 물고기에서 나오는 배설물이 미생물여과기를 통해 식물의 자양분으로 변화되어 작물에 공급되면서 그 작물이 더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아쿠아포닉스는 그 과정을 통해 순환형 재배 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농업의 색다른 볼거리를 보다 제공한다.
성동 스마트팜(아쿠아 포닉스)은 지난 10월 5일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 개장했으며,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금, 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쿠아포닉스 체험관에서는 아쿠아포닉스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의를 비롯해 수중 테라리움 만들기, 재배작물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요리교실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성동 참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개인,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은 도시 텃밭인 무지개 텃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무지개 텃밭의 전통 농업과 성동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의 미래 농업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 열리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재미를 각양각색으로 즐기면서 미래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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