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전경 |
단양군은 연중 대형화되는 산불재난 방지를 위해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내달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본부에서는 상황실 운영과 진화대 및 감시원 취약지 배치, 불법소각 및 입산통제구역 입산행위 단속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단양군은 입산자 실화 예방 및 관행적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8개 읍면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을 활용해 계도·단속한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집중추진해 영농기에 집중되는 소각 산불 저감의 원인을 원천 차단하고,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 태세 점검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단양군 진화대 및 8개 읍면 산불방지인력은 총 170명(감시원 100명, 진화대 70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올 가을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과 방문객께서는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과 입산 행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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