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제2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해상스마트시티 실현 방안과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상스마트시티'는 미래 혁신 기술을 집약해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해상도시 건설사업이다.
해상도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발생하는 기후난민들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시는 해상도시 산업기술을 선점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이 사업을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과 2023년 '제1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과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해상도시 건설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김광회 부산시시 미래혁신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합동 전담팀(TF)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3개 분과별 발표·토론 등이 이어진다.
제1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를 품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를 주제로 정광회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팀장이 발표를 한다.
이어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성원 한양대학교 해양융합공학과 교수, 성홍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성훈 동아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최준명 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
제2분과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전략'을 주제로 부산 여건에 맞는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핵심 전략을 모색하고, 제3분과는 '스마트시티의 성공 조건'과 '플로팅 스마트시티 건축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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