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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안성재 심사위원과의 관계를 해명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흑백글로벌좌 특집으로 스타셰프 최현석부터 유튜버 밀라논나, 배우 권율과 임우일이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는데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했다. 멕시코, 페루, 남아공, 스페인 등 전 세계에서 댓글을 써준다. 팔로워도 15만명 정도에서 23만명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팔로워가 중요하지 않고 제 안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톱 8까지 오르며 스타 셰프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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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매출이 폭등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요식업계가 굉장히 어려웠었다. 적자를 본 적도 있었다”며 “‘흑백요리사’를 통해서 관심이 많아지셔서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갔다. 3배 정도 올라갔다”며 “공개 2주 차에 식당 예약 어플 동시 접속자가 약 13000명이었다”고 전했다.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요리를 자신의 레스토랑 메뉴로 론칭한 최현석은 “의도가 있는 요리다. 어떤 셰프님은 의도를 보지 않으려고 하더라”라며 안성재를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가 “안성재에게 쌓인 게 있나”라고 묻자 최현석은 “(쌓인 게) 없다. 친하다”라고 답했다. 또 최현석은 “최근 음식 서베이 20주년 행사에 가서 안성재 셰프를 만났다. 미안했었는지 저를 보자마자 고개를 90도 속이고 손을 잡으면서 인사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미안했다고 말하는데 ‘미안할 게 뭐가 있냐. 네가 내 요리 싫다고 해서 (방송이) 잘된 거다’라고 했다”며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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