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단골거리 사업 협약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노원구가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골거리 사업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의 통합 상생 사업이다. 서울에서는 노원을 포함해 총 3곳이 선정됐다.
구는 ㈜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동반성장위원회, 경춘선숲길상인번영회와 손잡고 ‘단골거리 사업’을 통해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대일 맞춤형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점포별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카카오톡 예약 서비스 도입 ▲카카오맵을 활용한 매장관리 ▲톡스토어 연계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고객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온라인 수단을 제공한다.
특히,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의 특성에 맞춰 카카오 서포터즈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12월 첫째 주까지 총 6주간 일대일로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상권 이벤트 소식 알림과 홍보를 통해 고객과 상권을 친밀하게 연결하는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하고, 채널 메시지 발송을 위한 지원금을 점포별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도 상권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협약식은 구청장,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 경춘선숲길상인번영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청에서 10월 30일 오후에 진행됐다.
구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 운영 ▲상권 전용 상품권 지급 ▲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단골거리 사업’을 통해 카카오의 기술력과 인적 자원이 소상공인들의 개성 있는 브랜드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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