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농업기술센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8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군은 군비 5억을 추가로 투입해 2025년 1월부터 기존 임대사업소 철거 후 농기계 구입과 함께 정비동 300㎡, 격납고 944㎡ 총 건축면적 1244㎡인 임대사업소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994년도에 준공돼 30년 된 노후 건축물로 진출입로가 협소해 교행 시 불편함과 시설 낙후 등으로 인해 임대 사업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군은 기계화 영농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적기영농 실현 및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농업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세부적인 계획부터 자료평가 및 대면평가 거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함으로써 농가들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가들의 임대사업소 이용 건수는 △2021년 5380건 △2022년 5616건 △2023년 675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사업소를 운영하는 직원들과 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사고에 취약했다.
이번 2025년도 농기계임대사업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 증대와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향상된 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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