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 그 간절한 꿈 하나로 달려온 마아성의 음악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트로트를 너무나 사랑했고,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었던 트로트 꿈나무에서 어느덧 이찬원부터 홍자까지 굵직한 트로트 스타들의 곡을 쓰는 유명 작곡가, 여기에 트로트 가수 문초희를 든든하게 서포트하는 제작자로서 성장해온 마아성.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마아성은 트로트에 모든 열정을 쏟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재 근황, 나아가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트로트 꾀꼬리'라 불리며 많은 사랑받고 있는 데뷔 3년차 가수 문초희 제작자이자 일명 '문초희 매니저'로 활약 중인 마아성. 트로트 가수의 꿈을 안고 20여 년을 달려온 그가 '문초희 매니저'로 존재감을 발휘,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아성으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름의 은퇴 무대 방송을 꾸미기도 했지만, "그동안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달려 왔나" 싶은 마음에 눈물이 터져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그다. 이에 지난 7월에는 '문초희 매니저'라는 활동명으로 싱글 '흔들흔들 (With. 마아성)'을 발표, 가수로서 존재감도 계속 가져갔다.
가수 겸 작곡가 마아성 혹은 제작자이자 문초희 매니저가 되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두고 그는 "단숨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꿈을 위해 꾸준하게 시간을 투자했다. 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하지 않나. 작사, 작곡부터 노래까지 하루에 최소 한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투자하다 보니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찬원 '망원동 블루스'부터 홍지윤 '왔지윤', 황윤성 '가야 한다면', 정다경 '하늬바람', 홍자 '자야자야 홍자야'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과 협업하는 기회가 계속 이어졌다.
지금도 강예슬, 이수연 등 아직 발매되지 않은 가수들의 신곡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 마아성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나올 곡이 열 곡이 넘는다. 매일 녹음과 곡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전방위로 활약 중인 마아성의 열정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문초희 역시 가수 활동뿐 아니라 작사 데뷔, 리포터 활약 등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마아성은 "서로 힘들 때 만나서 아무 것도 없을 때부터 함께하다 보니까 으쌰으쌰하는 게 다르다. 문초희가 가수로서 사랑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사가, 리포터 등 다방면에서 기회를 얻어서 계속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그런 의미에서 문초희는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수요일 고정 코너 '내일은 해뜰날' 2기 멤버로 수 개월째 활약 중이다. 마아성은 "벌써 두 달이 넘은 것 같다. 워낙 멤버들이 케미가 좋다 보니까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마아성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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