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우승 후보' 맨시티를 꺾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는 토트넘이 리드했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가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전반 25분 파페 사르의 추가골로 2골 차로 앞서 갔다. 전반 49분 맨시티의 마테우스 누네스가 1골을 만회했지만 토트넘은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리그컵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오랜 기간 무관이었던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도 바로 리그컵이다. 2007-08시즌에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결정력 부진을 이어갔던 공격수 베르너가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혈을 뚫은 것도 긍정적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 3일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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