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억만장자 갑부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53)는
지구상에 인구감소를 걱정하는
'특이한 바람둥이'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가 세계적인 인구감소를
우려하는 발언을 많이했다"며
"앞으로 자신의 정자를 더 기증해
자녀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머스크는 2022년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36)와
결별한 직후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인
니콜 섀너핸(38·중국계 미국인)과
불륜설에 휩싸였을 때 공개적으로
"내 정자를 줄테니
아이를 낳아달라"고 엉뚱한 제안을 해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세운
뉴럴링크 회사의 여성 이사인
시본 질리스(38)가 "결혼은 하기싫고
아이는 갖고 싶다"고 말하자
"그럼 내가 정자를 제공해주겠다"고
제안해 실제로 이란성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최근 질리스는 세번째 자녀를
낳았는데 일론 머스크는
내 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앞서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자녀 3명도 있다.
둘은 현재 자녀 양육권을 둘러싸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머스크의 첫번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52)과는
2000년~2008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현재 5명의 자녀가 있다.
네바다 알렉산더 머스크를 낳았지만
10주만에 사망했고
이후 쌍둥이(20살)인 그리핀 머스크와
비비언 제나 윌슨을 낳았다.
그런데 윌슨은 성전환 수술을 해
일론 머스크와 지금도 갈등이
심한 상태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의
'다양성 교육정책'을 맹비난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않다.
머스크와 저스틴 윌슨 사이에서는
또 세쌍둥이(18살)도 있다.
카이 머스크, 색슨 머스크,
데미안 머스크가 있다.
최근 머스크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총 480억원을 들여
자신이 거주하는 집 가까이에
저택 2채를 더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지인에게
"자녀 11명과 함께 살고 싶어서
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원래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거주했으나
최근 텍사스로 송두리채 옮긴 것은
아들 윌슨의 성전환 수술과
캘리포니아의 다양성교육 정책에
질렸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2022년에
"한국은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데 이어
지난 29일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에서
화상 대담자로 나와
"한국의 출산율은 0.72명으로
인구가 1/3로 줄어들 것"이라고
다시한번 경고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더는 인류도 없을 것이고
모든 정책도 무의미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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