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리안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인츠와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뮌헨은 1라운드에서 올름에 승리를 거두면서 2라운드에 올라왔다. 마인츠는 베헨 비스바덴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인츠는 젠트너, 막심 라이치 필리프 음베네, 모리츠 옌츠, 사노 카이슈, 파울 네벨, 아르만도 지프, 비도비치, 나딤 아미리, 안토니 카시, 도미니크 코어가 선발로 나섰다. 이재성, 홍현석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김민재, 조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이머, 자말 무시알라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와 이재성, 홍현석이 만난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선 부진했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지도를 받고 부활했다. 뮌헨에서 확실한 핵심 수비수다. 거의 전 경기 선발로 나오고 있다. 직전 경기인 보훔전에서도 실점에서 구해내는 슈퍼태클을 비롯해 활약을 이어가면서 변함없는 입지를 드러냈다.
이재성, 홍현석 듀오는 이번 여름 결성됐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은 KAA헨트에서 마인츠로 왔다.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을 뒤로 하고 마인츠로 가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마인츠 역대 6호 코리안리거다. 마인츠는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 홍현석이 뛰면서 진정한 친한파 클럽으로 거듭났다.
이재성과 홍현석이 모두 벤치로 나서면서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와 후반에 코리안더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다이어와 호흡을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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