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소상공) 지원 센터’ 개관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소상공) 지원 센터’ 개관

파이낸셜경제 2024-10-31 01: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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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지난달 23일, 인테리어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IoT(사물인터넷)과 AI(인공지능)를 인테리어 산업에 접목하여,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삼성전자, LH공사, SH공사, KT 등 주요 ICT 및 건설 기업들이 주도하는 이 센터는 약 5만 명의 소상공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력 양성, 기술 교육, 제도 체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61조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소상공인 성장 기회 제공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은 국내에서 61조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가구, 건설, 인테리어 분야와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 홈, 오피스, 시티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의장사로서 스마트 인테리어 산업 육성에 앞장서 왔다. 개관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인테리어는 미래 생활 공간을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B2B 로드쇼 등 사업 확장 지원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여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성장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부산, 광주에서 개최되는 B2B 인테리어 리모델링 로드쇼는 스마트 공간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참여 기업과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하여 사업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술 교육, IoT 기기 패키지 제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스마트 인테리어 기술은 단순히 스마트 가전을 넘어, 가정용 IoT 장비와 AI 기반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이 스마트 기술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팀헬퍼스 김형근 대표는 "스마트 기술은 인테리어 소상공인들에게 차세대 비즈니스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실제로 작년 1월부터 1,500명의 인테리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테리어 기술 교육을 진행하여 사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왔다.

또한, 12월 초에는 SmartThings pro에 특화된 인테리어사업자 전용 IoT 기기 패키지 상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홈 전시회, 성공 사례 발표, 스마트 건축/상가 솔루션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소상공인들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인테리어 지원센터 개관은 스마트 인테리어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경제 / 김예빈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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