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손흥민 그립다, 토트넘에 선수가 없다…SON 맨시티전 결장→'빅찬스미스' FW 베르너 또또또 선발

'이럴 수가' 손흥민 그립다, 토트넘에 선수가 없다…SON 맨시티전 결장→'빅찬스미스' FW 베르너 또또또 선발

엑스포츠뉴스 2024-10-30 22:19:26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티모 베르너가 메울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1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트로피를 노리는 토트넘이기에 팬들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팀 맨시티와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뛰기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앞두고 29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회복됐다"라며 "그를 주말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때는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주장 컵대회 경기 때 손흥민을 내보내지 않을 생각임을 밝혔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을 치른 후 11월 3일 홈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단판 승부인 리그컵 16강도 중요하지만 당장 시급한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손흥민 활용 초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또 "윌슨 오도베르는 일주일 동안 좌절을 겪었고, 심각한 상황인 거 같다"라며 프랑스 윙어 오도베르도 부상으로 맨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전에 나설 수 없게 된 가운데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맨시티전 때 4-3-3 전형을 내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제드 스펜스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맡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포지션이 로테이션되긴 했지만 매체는 상대가 맨시티인 만큼 토트넘이 베스트 11에 가까운 라인업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왼쪽 윙어 자리의 경우 손흥민이 빠지면서 독일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17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 중 누가 맡게 될지 관심이 쏠렸는데, 매체는 베르너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르너의 선발을 예상한 이유로 매체는 "티모 베르너가 왼쪽에서 선발로 나설 거고, 손흥민과 윌손 오도베르는 부상으로 빠진다"라며 "마이키 무어도 선택지 중 하나이지만, 17세 선수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건 그에게 너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자원으로 기용된 무어는 최근 2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아직 경험과 체력이 부족한 어린 선수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뛰는 건 무리이기에 매체는 베르너가 손흥민을 대신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베르너가 올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기 있기에 카라바오컵 8강 진출을 바라고 있는 팬들은 베르너 선발 예상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후 토트넘은 베르너를 계속 선발로 내세웠다. 그는 3경기 동안 도움 1개를 올렸는데, 지난 7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에 내리 3골을 내주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후 1986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 출신이자 A매치 통산 80경기 48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가 친정팀의 역전패 원인으로 손흥민의 부재를 꼽았다. 

리네커는 "우리는 토트넘이 아마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다.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에 속도를 더해주지만, 최종 결과물에서 베르너는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베르너는 브라이턴전 때  매디슨의 추가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두 번의 슈팅 모두 골대 밖으로 날리면서 토트넘 팬들이 골 결정력이 매우 뛰어난 손흥민을 그리워하게끔 만들었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자마자 바로 벤치로 밀려났고, 손흥민이 다시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맨시티전을 앞두고 불안 요소로 등극했다.

또 손흥민이 지금까지 맨시티 상대로 19경기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리며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손흥민 없다면 토트넘은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풋볼 런던'도 "손흥민의 부재는 공격적으로나 리더십 측면에서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라고 주장했다.

긍정적인 요소는 맨시티도 부상자 많아 토트넘전 때 유소년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맨시티 선수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카일 워커, 잭 그릴리쉬, 제레미 도쿠, 오스카르 보브까지 무려 6명이다.

맨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부상자가 많아 선택지가 거의 없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토트넘과 같은 상대를 만나는 것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라며 "선수들을 섞어서 기용하고,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이라며 토트넘전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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