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사진을 요청했다가 폭행당한 미성년자 팬을 외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제시의 사주풀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20년 9월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제시의 쇼터뷰'에는 명리학자를 만나 사주를 보는 제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리학자 강헌은 "인간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저마다 잘하고 강하고 아름다운 부분이 있는가 하면, 결여되고 약한 부분도 있다"라며 "나한테 많이 있는 부분은 살살 달래서 누르고, 내가 약한 요소들은 노력해서 끄집어 올려 조화로운 사람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명리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시의 사주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며 말년 운이 좋은 사주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제시가 조심해야 할 게 2가지가 있다"라며 "그중 하나가 남자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강헌 씨는 "제시가 관살혼잡 사주다. 원래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여자들한테 많은 남자가 다가오지 않나. 남자를 만날 땐 감정보다 거리를 두고 천천히 판단해라. 남자 때문에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라며 섬뜩한 경고를 남겼다.
이에 제시는 깜짝 놀라며 "진짜 내가 제일 마음 약한 부분이 남자다. 내가 남자한테 잘 흔들리고 많이 당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첫 남자친구 때문에 내 인생이 다 망가졌다. 남자한테 상처받아서 음악까지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라며 "두 번째 남자친구도 알코올 중독이었고 네 번째 남자친구는 그중에서도 가장 최악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시는 남자가 좋으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하며 "못된 남자인 걸 아는데도 막 끌린다"라고 말했다.
남자 조심, 약자한테 잘해야... 소름돋는 4년 전 조언
또한 강헌 씨는 "제시는 낮에 뜬 태양과 같은 '병오일주' 사주"라며 "누구에게나 태양이 공평하게 빛을 비추는 것처럼 약하고, 가난하고, 힘든 곳에도 자신의 빛을 비춰야 한다.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냐면 약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길 바란다. 그러면 제시의 삶이 영예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제시는 "약한 사람한테 더 잘해준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강헌 씨는 "그 자세를 잊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제시는 자신의 일행 친구로부터 폭행당하고 있는 미성년자 팬을 외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가해자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 그 사람은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진술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영상을 다시 본 네티즌들은 명리학자의 사주풀이가 소름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남자 조심, 약자에게 잘하라고 했는데 다 말해줬네", "소름돋는다. 약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라고 했는데", "사건 터졌을 때 피해자만 보호해 줬어도 지금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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