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최근 팬 폭행 사건을 외면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명리학자가 제시의 미래를 예언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9월에 공개된 SBS 웹 콘텐츠 채널 '모비딕'의 한 영상에서 명리학자 강헌은 제시의 사주를 분석하며 제시가 조심해야 할 점들을 경고한 바 있다.
강헌은 당시 제시의 사주가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며, 그녀의 말년 운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작년, 올해, 내년까지는 사주 흐름이 썩 좋지 않다"고 언급하며 두 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을 지적했다.
그 중 첫 번째는 남자 문제였다. 강헌은 제시의 사주가 관살혼잡 사주라며 남자와의 관계에서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강헌은 "남자에게 감정적으로 빠지지 말고 거리를 두고 천천히 판단해야 한다. 남자 때문에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시는 이 경고에 깊이 공감하며 과거 남자친구들과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 번째 남자친구와의 관계로 인해 음악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갔던 일, 두 번째 남자친구는 알코올 중독자였으며, 네 번째 남자친구가 가장 나빴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제시는 "나는 남자를 좋아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헌은 "남자를 '관객'처럼 생각하라. 가까이서 상처받지 말고 멀리서 바라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강헌은 제시가 '병오일주' 사주, 즉 낮에 뜬 태양과 같은 운명을 타고났다고 설명했다.
강헌은 "태양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빛을 비춘다. 약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빛을 비춰야 한다. 약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제시의 삶이 더 영예로워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제시는 "나는 강한 사람보다 약한 사람에게 더 잘한다"고 말했고, 강헌은 "그 자세를 잃지 않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예언은 최근 제시가 팬 폭행 사건을 외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명리학자가 다 예언했는데 제시가 그걸 어겼네 ", "약한 사람에게 잘하라는 충고까지 했었다니", "기가 막히게 잘 맞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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