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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적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라고 밝히며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지난 6월 북러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라브로프 장관과 전략적 협의를 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외교적 대응책 및 추가 파병 문제, 다음달 열리는 미국 대선 대응전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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