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명세빈, 채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명세빈은 새언니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짐 정리를 하던 명세빈은 2019년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지를 찾았다. 이에 "운동을 주 2회 하면 안 된다더라. 주 5회를 하라더라. 운동 주 5회를 어떻게 하냐"라고 토로했다
완경, 그리고 소개팅
그러자 새언니는 "완경 되는 사람이 되게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완경 왔냐? 언제 오지?"라고 물었다. 새언니는 "언제 오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우리가 그 나이대에 들어선 거다. 완경이 오면 얼굴도 달라진다더라. 못나진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명세빈은 "나 요즘 좀 못나진 것 같다"라고 자폭했다. 새언니는 "더 못나지기 전에 남자 만나라. 요즘엔 소개팅도 안 하더라. 마지막 소개팅이 언제냐"라고 폭로했다.
명세빈은 마지막 소개팅이 2년 전이라고 밝히며 "두 번인가 세 번 만났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새언니는 "다음엔 꼭 세 번을 만나보도록 해라. 한 번 보고 어떻게 알겠나. 첫인상에는 모른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명세빈은 "이 나이엔 문자만 해도 안다"라고 반응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
또한 명세빈은 "결혼하고 싶다"라고 고백해 황정음과 채림이 깜짝 놀랐다. 명세빈은 "잘 결혼해서 잘살아 보자는 생각은 내내 있었다. '아무나 만나지 말자'가 됐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추구하는 게 안 됐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채림은 " 저는 2번 한 걸로 충분하다"라고 진절머리 쳤다.
황정음은 "언니 그럼 큰일 난다. 안 돼, 안돼. 많이 웃는 사람이 승자인 것 같다. 결국엔 힘든 것도 사람 때문이지만 웃게 해주는 것도 사람 때문이지 않나. 누구를 만나 결혼하고 또 이러라는 게 아니라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이 우연히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혼만 안 하면 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명세빈은 지난 2007년 11살 연상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결혼 5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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