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자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SNS 댓글창을 차단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날 오후 트리플스타의 SNS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댓글 작성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댓글창을 닫기 전 트리플스타의 SNS에는 "팬인데 조금 실망스럽다", "미슐랭 식당은 여자친구의 로비로 들어가고, 데이트 폭력에 공갈 협박, 양다리에 노출 있는 의상 입은 여성 손님 CCTV로 몰래 보기? 이게 다 사실이면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방송에 나오신 것이죠?" 등이 댓글이 달려 있었다.
30일 디스패치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전처인 A씨, 전 연인인 B씨와의 인터뷰가 공개돼 파장을 낳았다.
인터뷰에서는 트리플스타가 3개월 만에 이혼한 전처 A씨의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했으며, 그가 A씨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임에도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트리플스타는 로비 덕에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주장에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반문했고, B씨와의 양다리 및 잠수이별에 대해서는 "길게 만나진 않았다. 1~2개월 만났다. 이후 연락하지 않은 건 맞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에서 톱3까지 오르며 활약을 펼쳤던 트리플스타는 방송 이후 운영 중인 식당의 예약 폭주 등 높은 인기를 얻으며 대중의 관심을 얻었다.
트리플스타는 오는 11월 3일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미식 행사 '2024 A50BR서울 개최 기념 특별 팝업 행사'에 안성재 셰프, '모수' 출신 셰프들과 참석 예정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출연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날 서울시 관광체육국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미식 행사 출연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는 트리플스타의 참석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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